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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s/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이진우 손경제] 2021/06/08 - '카드사,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도 수수료율 낮춰라 / 달러에 투자하는 몇 가지 방법 / 국민부담률이 오르고 있다' 등

by 알파해커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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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드사,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도 수수료율 낮춰라

  • 몇 년 전 부터, 카드사 수수료는 금융위원회(즉, 정부)가 3년 마다 정해왔다.
  • 최근까지는 그 수수료를 낮춰왔다.
  • 그러던 중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사업자들이 힘들어하니, 수수료율을 더 낮췄다.
  • 그런데, 네이버페이 / 카카오페이 등 간편 결제 서비스를 보니, 카드사 보다 수수료율은 높아서, 카드사들이 불만을 제기 했다.
  • 이 부분에 대해서 간편결제사와 카드사의 의견이 대립된다.
    1. 카드사 수수료는 약 1.5%, 간편결제는 약 3%
      • 카드사 주장
        • 카드사에 비해 간편결제는 2배나 더 받는다. 왜 정부는 우리만 압박하는가.
      • 간편결제사 주장
        • 실제로는 3% 중에 절반정도는 카드사로 보내고, 나머지를 PG사와 간편결제사가 나누어 갖는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1.5%를 받는것이다.
        • 그리고 간편결제사가 가져가는 비율인 1.5%는 "판매 관리 / 판매 데이터 분석 / 회원 관리 / 고객 센터 운영" 등의 솔루션 제공에 대한 것이다.
    2. 포인트 충전
      • 카드사 주장
        • 포인트를 현금으로 충전해서 쓰면, 카드사를 거치지 않는데도 왜 3% 다 받나.
      • 간편결제사 주장
        • 보통 사용자들이 충전을 미리 많이 해두지 않고, 그때 그때 하는 편이다.
        • 그리고, 충전을 할때는 은행 이체 수수료를 지급해야하기 때문에 실제 수익 비율을 크게 다르지 않다.

 

2. 달러에 투자하는 몇 가지 방법

  • 달러가 최근에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 그러나, 앞으로 테이퍼링이 시작되고 금리가 오르게 되면, 달러 환율이 오를 것으로 기대에 달러 예금이 늘어나는 추세다.
  • 달러를 사고 팔 때는 스프레드라는 것이 있다. 살 때는 기준 가격 + 1.75%, 팔 때는 기준 가격 - 1.75%이 되면서, 총 3.5% 정도의 수수료가 발생하는 것이다.
  • 그게 싫으면, 달러 예금을 넣을 수 있는데, 스프레드 없이 2% 정도 수수료를 뗀다.
  • 가장 좋은 방법은 증권사의 달러 RP(증권사에 맡기는 예금)라는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다.
  • 가입자 입장에서는 일정 기간 돈을 넣어 놓고, 내가 필요할 때 돈을 꺼내는건 달러 예금과 동일하다.
  • 원화를 넣어놓으면 전산적으로 달러로 바뀌고, 찾을 때는 달러가 다시 원화로 환전되어 나오는데, 이 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은행에 비해 1/10 수준이다. 
  • 달러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환전을 통해 환차익을 얻는 것인데, 이 때 환전 수수료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증권사의 달러 RP가 괜찮은 상품이다.
  • 또, 최근에는 해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각 증권사들이 환전 무료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다. 이런 이벤트를 이용하면 원화에서 달러로 환전할때 수수료 없이 환전 가능하다.
  • 달러 ETF?
    • 달러 ETF는 주식처럼 사고 팔수 있고, 환전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환차익에 대해서 배당 소득세 15.4%를 뗀다. 때문에 환차익을 노리는 투자라면 달러ETF는 추천하지 않는다.
    • 그러나 예금이나 달러 RP를 이용하면, 환차익에 대해서 과세하지 않는다. 예금이나 달러 RP에서 나오는 이자에 대해서만 15.4% 과세 된다. 

 

3. 국민부담률이 오르고 있다

  • 우리나라 국민이 1인당 1019만원의 세금과 4대보험료 냈다. 문제는 이것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 국민부담률이란, 소득 중에 세금과 4대보험으로 얼마나 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이다.
  • OECD 국가들은 최근 5년간 0.5% 정도 올랐는데, 우리나라는 4% 올랐다.
  • 원인은 법인세 최고세율 올라간 것과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재산세가 많이 오른 것이 주요하다. 그리고 건강보험료가 많이 오른 것도 원인 중 하나이다.
  • 우리나라 국민부담률은 27.6%이고, OECD 국가들의 평균 국민부담률은 약 33% 정도이다.
  • 때문에, 국민부담률이 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때 높다고 말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다만, 속도가 우리나라만 유독 빠르다는 점에서는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4. 테슬라 점유율 하락

  • 중국, 유럽, 미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이 동시에 하락하고 있다.
  • 브랜드 선호도에서도 밀리고 있다.
  • 테슬라의 세계 점유율이 3월에는 29%, 4월에는 11% 한달만에 1/3 수준으로 떨어졌다.
  • 이 수치는 2019년 1월 이후로 최저치이다.
  • 테슬라의 점유율이 갑자기 이렇게 떨어진건 경쟁자들이 많아져서이다.
  • 특히 내연기관을 만들던 회사(폭스바겐, GM, 현대자동차 등)의 전기차를 많이 사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4.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은 롯데와 신세계 2파전으로 압축되었다.
  • 다음주에 이베이 본사 이사회가 열리는데, 아마 여기서 우선 협상 대상자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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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mbc.com/broad/radio/fm/economy/podcast/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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