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env, virtualenv, autoenv 이게 다 뭔데?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내가 사용해야하는 언어나 패키지의 여러 버전을 사용해야 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내가 두 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데, 하나의 프로젝트에서는 Python 2.7을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 프로젝트에서는 Python 3.8을 사용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프로그래밍을 할때마다 일일이 Python을 삭제 했다가 버전에 맞는 것을 새로 설치해야할까?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스위치를 딸깍 누르는 수준으로 쉽게, 원하는 버전의 언어나 패키지를 썼으면 좋겠다. pyenv, virtualenv, autoenv는 다 그런 목적으로 태어났다. 그러면 세 개의 차이는 뭔데? 위의 예시처럼 Python의 버전을 그때 그때 바꿔주고..